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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Disgusting한 퀘스트... 코어 게임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틈틈히 추가 미션 북 퀘스트를 양념처럼 끼워넣어 플레이하는데, 예상외의 난이도의 퀘스트를 만나게 되었다. B16 - Disgusting! 퀘스트가 바로 그것.  일주일 전 시도한 결과는...  게임이 끝난 후... 가운데에 쓰러진 로코가 보이시나요.  새로 문을 오픈한 후 갑자기 등장한 정령 좀비(매시브 다크니스 미니를 이용해 직접 만든 좀비사이드 적 캐릭터. 자료실에 있다.)가 둘이나 스폰되어 아일라 공주와 이그레인을 방으로 투입한 것이 실수였다. 미니가 모자라 추가 활성화를 한 번 더 한 러너가 갑자기 달려들며 방어구를 갖추지 못한 로코가 좀비들에게 물어뜯겨 끔살당한 것.  하필이면 파밍이 너무 잘 된 탓에 모든 장착지점을 공격 무기로 채운 것이 화근이 될 줄이야. 갑옷..
오늘의 게임 : 좀비사이드 그린호드 & 확장 (2부) 1부 (https://boardgamingforsoloplay.tistory.com/67)에 이어 오늘의 게임 : 좀비사이드 그린호드 & 확장 2부입니다. 2부로 들어오면서 1부와 다르게 조정이 들어갔습니다. 우선 게임 밸런스를 해칠 것 같은 발리스타와 어보미타우르스를 빼고,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주사위 공격이 불가능한 다른 어보미네이션을 추가했습니다. (플레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벽도 치웠습니다.)  약간의 조정을 거쳐 다시 플레이한 결과....중반부입니다. 영웅 캐릭터 넷이 왼쪽 아래 부분에 침투했고, 좀비 무리가 아래와 위쪽에서 영웅들을 따라오고 있습니다.현재 잠겨진 문을 열 수 있는 파란색과 초록색 토큰을 획득한 상태입니다. 레벨은 주황색이고 곧 최고 레벨인 적색 레벨로 오르겠군요. 레벨이 오르..
좀비사이드 Naevok 네크로맨서 추적기 엊그제 만든 시나리오 북의 퀘스트는 재미있을지 궁금해 돌려본 좀비사이드. 시나리오 북을 만들어 살펴본 네이복 네크로맨서 퀘스트를 골랐습니다.  퀘스트를 읽어봅니다. 지도와 같이 설정하여 시작합니다. 세팅한 모습입니다. 네 개의 목표물 토큰은 네이복 네크로맨서를 잡을 약초입니다. 이 네 개의 약초를 모두 획득하면 네이복의 방어 마법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포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네이복은 그 전까지는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아요.   비장한 각오로 나선 영웅팀. 늘 그랬듯 이그레인, 아일라 공주, 히그, 그리고 석궁수 로코입니다. 드림팀이죠. 중간에 도열한 네이복과 두 명의 오크 좀비들. 네이복의 확대화면. 무시무시하죠. 왜냐하면 매시브 다크니스의 악령 보스이기 때문입니다. 특별 게스트죠. 그리고 스폰존입..
좀비사이드 추가 시나리오 북 완성. 추가된 25개의 그린호드 시나리오 북. 완성!
오늘의 게임 : 좀비사이드 그린호드 & 확장 (1부) 오늘의 게임, 좀비사이드 그린호드입니다. 오늘은 의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오크 좀비들이 드글거리는 판타지 세계로 모험을 떠나 보았습니다.   퀘스트 북입니다. 6장의 타일을 순서와 모양에 맞춰 배열하고 문과 목표 토큰을 배치합니다. 8개의 열쇠를(빨간색 X 토큰) 획득하고 봉인된 초록색, 파란색 문을 열어 최종 목표 토큰을 획득하면 게임에서 승리합니다. 오늘은 솔로 플레이이므로 넷의 캐릭터만 모험에 참여하기로 하고 스폰 토큰 하나를 제외합니다. 수를 줄여서 플레이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이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간편하거든요. ㅎㅎㅎ.  세팅입니다. 피규어 게임이 대체로 그런데, 좀비사이드도 꽤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죠. 입체감을 주기 위해 벽도 세워 보았습니다. 살짝 옆으로 찍은 부감샷..
지난 주중에 만들어 본 매시브 다크니스 컴포넌트. 매시브 다크니스는 묘하게도 자작 컴포넌트를 만들고 싶은 게임이다. 다른 게임에서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왤까? 아무려나 지난 주말에 간단히 만들어본 컴포넌트. 기둥은 업그레이드하고, 보물상자 컴포넌트는 간단히 보드롱을 사용해 제작. 그다지 볼품은 없지만 묘하게 만족감이 든단 말이지. : )    다음 제작 대상은 포.털.
뒤늦은 길리와 너겟 언박싱 받은지 좀 되는데, 오픈기가 늦었다. 볼거리가 많은 건 아니지만, 기념으로. 길리. 박스. 제법 크지만. 내용물이 매우 단출하다. CTG 트레이드 마크인 박스안 일러스트는 여전하군. 그림은 언더토우 주사위와 보호 스펀지(?) 열면 요런 모습. 강한 녹색이 특징. 길리의 기어록 참조표. 얇은 플라스틱이 팔랑팔랑. 만져보면 매우 촉감이 좋아. 길리 기어록 패드 꺼내면 이런 모습. 거의 사기 캐릭터라고 해도 좋을만큼 능력이 출중하다고 소문이 자자해 바로 플레이. 결과는? 고블린 킹에게 도달하기도 전에 퇴각. 공격력이나 공격 방법은 탁월하지만 HP 회복 수단이 절실하다. 패치스와 함께 플레이하거나 허브 약초가 필요해! 너겟. 역시 동일한 구성의 박스 모습 너겟의 주사위. 그런데 정말 예쁜 보라빛인데. 이런 색..
매시브 다크니스 : 셰도우리치의 던전, 기꺼이 패스 갑자기 생각나 게임파운드에 찾아본 매시브 다크니스 셰도우리치의 던전. 펀딩 시작한 지 며칠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00만 달러가 넘었다. 그래서 기대감을 품고 펀딩페이지와 WIP룰북을 읽어보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매시브 다크니스 2와 달라진 게 거의 없다. 약간 두드러진 달라진 점이라면... 1) D&D 5E 적용한 게임북. (우리나라엔 번역되어 올 일도 없고, 같이 할 사람도 없으니 패스.)2) 6개의 새로운 클래스. 순서대로 '암살자', '시간조절자', '약초학자', '사냥꾼', '성직자', '전사'다. 이건 반갑다. 매시브 다크니스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건 다양한 클래스와 클래스의 스킬이다. 3) 난이도를 높여주는 몬스터 챌린지 카드, 도어카드, 그리고 새로운 어둠트랙. 이 세 가지가..
세 번째 퀘스트 도전. 그리고 실패.... 아오. 너무 얕보았다.  나름 기대감을 품고 시작한 퀘스트 3. 지도가 6장으로 늘어났지만 스폰 존은 4명 기준인 두 개로 유지. 파밍 장소가 시작점 옆이고, 좀비 스폰 존도 멀어서 초반에 파밍에 집중하고, 그 후에 전진, 중반부까지는 무난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무더기도 달려나온 러너에 의해 몰살. 미니어처가 모자라 추가 행동이 덧붙여지며 예상치 못했던 기습 공격을 당해 순식간에 세 명의 캐릭터가 패배. 그 뒤로 우르르 몰려온 워커와 패티.  허허로이 혼자 남은 아일라 공주. 사용하지 못한 드래곤의 담즙 앞에서 허탈하게 서 있다. 적진으로 뛰어들어 동료들과 함께 장렬한 결말을 낼까 생각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고 후퇴.  오늘 처음 출현한 저장소 어보미네이션. 다음 기회에 만나..
좀비사이드 메탈 주사위의 위력 호기심에 구입해 본 좀비사이드 메탈 주사위 도착. 두 벌의 주사위가 짠. 손에 쥐어보니 제법 무겁다. 이걸 굴리면서 하면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에 (시대가 맞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꺼내본 판타지 좀비사이드.  결과는? 환상적으로 재미있었다. 묵직한 주사위를 굴리면서 화다다다다다닥 좀비들이 날려버리는 쾌감이 끝내주었다. 최고! 이번에 (친구와 적들 확장에서) 새로 등장한 부패 좀비들. 근접 공격으로 날려버리면 오염된 피를 뿌리며 죽기 때문에 2의 피해를 입힌다. 무서분 넘들... 그래서 파밍을 열심히! 다행히도 갑옷이 잘 나와주어 모두 방어구 착용. 부패 좀비를 죽일 때 방어 주사위 굴림이 가능하다. 두번째 캐릭터인 아일라 공주는 부패 좀비의 피해를 막아주는 역병 가면까지 얻을 수 있었다. 참고로 말해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