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ncept of B.E.L.O.W.
요즘 근자감이 과하다. 번역 안될 게임이라고? 내가 하면 되지! 라는 과한 자신감에 사로잡혀 게임파운드를 매일 들락거리고 있다. 왤까. 계속 새 언어모델로 바뀌는 인공신경망 번역의 가능성을 봐서 그럴까. 번역, 검토, 그래픽 작업에 들어갈 시간, 노력, 의지가 뻗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아무튼, Dawn of Madness를 사이에 두고 고민하는 대상이 하나 생겼는데, 바로 이 게임이다. B.E.L.O.W.: The Asylum. 공교롭게도 AR이지 뭔가. (에버셰이드부터 계속 꽂히는 게임은 하나같이 Made by AR이다.) 공포 게임을 하나 구입한다면 던 오브 매드니스가 가장 유력했다. 정식 한국어판이고, 번역 품질도 좋을 것 같고, 아트웍도 괜찮고. 다 좋은데, 뭐랄까 너무 긴 플레이 타임, 복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