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구입해 본 좀비사이드 메탈 주사위 도착.
두 벌의 주사위가 짠.
손에 쥐어보니 제법 무겁다. 이걸 굴리면서 하면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에 (시대가 맞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꺼내본 판타지 좀비사이드.
결과는? 환상적으로 재미있었다. 묵직한 주사위를 굴리면서 화다다다다다닥 좀비들이 날려버리는 쾌감이 끝내주었다. 최고!
이번에 (친구와 적들 확장에서) 새로 등장한 부패 좀비들. 근접 공격으로 날려버리면 오염된 피를 뿌리며 죽기 때문에 2의 피해를 입힌다. 무서분 넘들...
그래서 파밍을 열심히! 다행히도 갑옷이 잘 나와주어 모두 방어구 착용. 부패 좀비를 죽일 때 방어 주사위 굴림이 가능하다. 두번째 캐릭터인 아일라 공주는 부패 좀비의 피해를 막아주는 역병 가면까지 얻을 수 있었다.
참고로 말해두면, 그린호드는 장애물이 많이 원거리 캐릭의 중요도가 떨어지는 편인데, 그럭저럭 '유령 시야'을 찾아 장착하면 아쉬운대로 제 몫을 한다. 다음에는 시야 제한을 줄여주는 사역마를 끼워 플레이 해 볼까 생각 중.
중간에 가장 아슬아슬했던 순간은 공성기 바로 뒤 초록 좀비 스폰 존이 활성화된 것. 공성기로는 2칸 이내 좀비는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부랴부랴 공성기에서 철수해야 했다. 레벨은 적색이었고, 좀비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어서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3명의 근접 공격 워리어들이 8개의 공격 주사위를 굴리는 기염을 토해 무사히 통과!
결국, 최종 종착지에 무사히 안착. 호드박스의 확장 캐릭터들인데, 확실히 기본 능력이 출중하다. 이 팀으로 계속 진행해 볼 예정이다.
오늘의 베스트. 주사위를 굴리며 한 번에 쓸어버리는 쾌감을 제공한 메탈주사위. 애용하겠어!
이렇게 오늘도 오크 좀비들이 드글거리는 판타지 모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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