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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세 번째 퀘스트 도전. 그리고

실패.... 아오. 너무 얕보았다.

 

 

나름 기대감을 품고 시작한 퀘스트 3. 지도가 6장으로 늘어났지만 스폰 존은 4명 기준인 두 개로 유지. 파밍 장소가 시작점 옆이고, 좀비 스폰 존도 멀어서 초반에 파밍에 집중하고, 그 후에 전진, 중반부까지는 무난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무더기도 달려나온 러너에 의해 몰살. 미니어처가 모자라 추가 행동이 덧붙여지며 예상치 못했던 기습 공격을 당해 순식간에 세 명의 캐릭터가 패배. 그 뒤로 우르르 몰려온 워커와 패티.

 

 

허허로이 혼자 남은 아일라 공주. 사용하지 못한 드래곤의 담즙 앞에서 허탈하게 서 있다. 적진으로 뛰어들어 동료들과 함께 장렬한 결말을 낼까 생각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고 후퇴.

 

 

오늘 처음 출현한 저장소 어보미네이션. 다음 기회에 만나지. 반드시 잡아드리겠소.

 

오늘의 모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