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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아, 탐난다 킹즈 오브 루인....

에버셰이드 플레이어 핸드북 2차 교정지를 한글화 번역팀 시트에 올리고, 당분간 뭘하지 하며 띵가띵가 아마존 서핑서핑 하던 중.

 

 

 

킹즈 오브 루인 탐험 일지만 따로 팔고 있는 것을 발견! 아니. 이.런.옵.션.이.

 

테인티드 그레일은 자원 그라인딩이 너무 빡빡, 반복적이어서 중간에 손을 놔버렸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스토리는 좋았기 때문. 많은 점이 개선되었다는 킹즈 오브 루인이 나왔다고 해서 관심을 가져본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테플도 한 번 했는데, 실제 플레이해 보니, 아... 탐험 일지를 번역하지 않으면 게임을 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OCR를 시도해 본 결과. 이런. OCR이 제대로 글을 읽지 못했던 것. 

 

빌려온 탐험 일지라 링을 분리하고 인서트에 넣을 수는 없어서 다르게 시도해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는데, 탐험 저널만 따로 판다고? 이것만 사서 번역.....아.... 정신차려! 에버셰이드 2차 교정을 어제 끝냈어! 또 바로 번역작업 시작한다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또 뭔 고생을 하려고, 그래서, 그러니까,

 

번역하고 싶다. 스토리만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거든.

 

끌린다. 한 번 시도해 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