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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K.E.R. Board Game Reddit Comments

 
https://www.reddit.com/r/soloboardgaming/comments/1lkf63u/the_stalking_has_begunstalker_board_game/
 
 
*** 평이 좋다. 대체로 호감이 많은 것 같고. 아직 길게 플레이되지 않아서 그럴까. 40시간 이상 플레이 한 뒤의 리뷰가 올라오면 더 자세한 단점도 올라올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직접 조정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다'는 점을 제외하면 흥미진진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남자들은 어쩔 수 없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방독면과 판초우의를 걸친 군인들 그리고 검게 탄 폐건물 내에서 벌어지는 게릴라전. 교전 후에 나타나는 씁쓸함이 한 스푼 섞인 진실. 담배에 불을 붙이고 쳐다보는 회색빛 하늘. 그런 것에 로망을 느낀다는 게 때로 이상해 보이지만, 그게 사실이다. 스토커 디지털 게임이나 현대전에 별 로망이 없는 나에게도 게임이 꽤 괜찮아 보인다. 같이 플레이할 파트너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하고, 시나리오를 마치고 나서 스토리 북을 읽으면 꽤 상쾌한(?) 기분이 들 것 같은 게임이다. 아무려나 다음에는 좀 더 비판적인 스토커 리뷰를 스크랩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