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 Of Evershade 소개를 마무리하는 포스트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펀딩 플렛지를 안내합니다.
소개 전 스트레치 골 달성 목록을 잠깐 훑어보고 시작하죠.
와, 제법 많이 달성했죠? 26일 저녁까지 달성된 스트레치 골 목록입니다. 여러 종의 새로운 종족, 새로운 직업, 새로운 출신, 새로운 육성 트리, 많은 아이템과 액션 카드들이 등장했고, 정식 확장 수준의 DLC도 두 종이나 추가되었습니다. 펀딩에 참여해 코어와 스트레치 골만 받아도 총 5개의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셈입니다. 코어만 45시간 플레이, 스트레치 골 DLC는 약 8~10시간 정도 플레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니 대략 60시간 정도의 게임플레이를 보장하는 셈입니다. 추가 DLC까지 구매한다면 100시간을 너끈히 채울 예정입니다 ㅎㅎㅎ 선택할 수 있는 종족은 대략 8종~12종(본래 6종)으로, 출신과 직업은 20여종 이상으로 늘 것으로 보입니다. 다수의 적들과 팔로워(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보조 캐릭터, 본 캐릭터 옆에서 본 캐릭터를 돕는다)도 추가될 예정이어서 볼륨이 무척 풍성해 질 것 같습니다. 펀딩이 끝난 후 리테일(소매점) 버전이 판매 예정되어 있지만, 리테일 버전을 구입하면 펀딩에서 후원할 때보다 2배가 비싸질거라고 공지한 상태입니다. 펀딩에 참여하면 아무리 저렴한 플렛지(묶음 세트)를 선택하더라도 스트레치 골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게임을 얻고 싶은 분은 이번 펀딩에 꼭 참여하세요!
구체적인 플렛지를 살펴볼까요. 우선.
가장 기본인 스탠더드 에디션입니다. 코어 게임 + 스트레치 골만 후원(이라고 쓰고 주문이라고 읽어야 한다)하는 패키지 입니다. 기본인 Adventure1,2,3이 포함되어 있고, 달성된 스트레치 골 항목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착한게 장점이죠. 그런데...
스탠더드 에디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외견상, 코어 + 스트레치 골로 스탠더드 에디션과 똑같습니다. 그런데 왜 이 에디션이 더 비싸지? 찾아보면,
이런 어마무시한(?) 차이가 있습니다. 딱 봐도 왠지 왼쪽이 좋아 보이죠? 왼쪽이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첫 줄부터 후원자를 들쑤시는데요. 보세요.
첫 줄
스페셜 에디션 : 12개의 캐릭터 하이 퀄리티 모델!
스탠더드 에디션 : 12개의 캐릭터 토큰 스탠디 .
둘째 줄
스페셜 에디션 : 6개의 퀘스트 하이 퀄리티 모델!
스탠더스 에디션 : 6개의 퀘스트 토큰 스탠디.
7번째 줄
스페셜 에디션 : 다섯 개의 듀얼 레이어 핫 바!
스탠더스 에디션 : 다섯 개의 원 레이어 핫 바.
차이가 느껴지시죠? 거기에 이건 거의 도발 수준인데요. 이 항목을 보면 AR이 "이봐, 이걸 보고도 스탠더드 에디션 따위를 선택할건가?" 라고 말하는 느낌이죠.
8번째 줄
스페셜 에디션 : 5개의 아이템 보관용 파우치 박스!
스탠더스 에디션 : 5개의 아이템 보관용 지퍼백.
뭐? 지퍼백? 농담해? 거기에 각종 카드와 토큰을 우겨넣어 보관하라고? 당장 스페셜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 이렇게 되는 것이죠. - 여기까지 유튜버 Room and Board의 크리스의 농담을 인용했습니다. : ) -
상술이 귀엽게 얄밉긴 한데, 스페셜 에디션이 컴포넌트 보관이나 세이브 로드 시스템이 월등히 좋으니(스페셜 에디션은 게임을 하다가 투명 커버만 씌우면 저장 끝입니다. 반면 스탠더드 에디션은 스탯 및 진행상태를 적는 종이가 들어있어 거기에 적고 모두 해체해서 박스에 넣어야 하죠...) 편리한 것이 좋은 유저라면 스페셜 에디션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의외로 해외 유저들은 스탠더드 에디션을 선택하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제 생각엔 너무 많은 미니어처나 추가 악세서리가 필요없고, 게임을 온전히 즐기기 원하는 유저가 선택할만한 합리적인 플렛지가 이것일 것 같습니다. 스페셜 에디션 플렛지 + (스트레치 골 달성 DLC가 아닌) 정식 DLC 두 편, 이렇게 하면 게임 컨텐츠는 모두 얻을 수 있으니 괜찮은 선택입니다. 추가 DLC 두 편이 에드온으로 60불이므로 대략 180불정도 되겠군요.
이 플렛지부터 무난하게 선택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 플렛지는 스페셜 에디션 + 스트레치 골 + 미니어처 팩 + 아크릴 팩으로 구성된 플렛지입니다. 스페셜 에디션과 비교하면 미니어처와 아크릴 토큰 팩이 추가로 붙은 플렛지입니다. AR 미니어처는 정교해서 도색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호하죠. (도색을 하진 않지만) 저도 좋아하고요. 토큰 업글도 수요가 있는 편입니다. 이 플렛지에 추가 DLC 두 편을 추가해 후원해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모든 플렛지 중 가장 비싼 플렛지입니다. 소위 올-인, 풀셋이죠. 스페셜 에디션 + 스트레치 골 + 미니어처 팩 + 아크릴 팩 + 추가 DLC 두 편 + 메탈 코인 + 디럭스 주사위 + 주사위 트레이 + 어드벤처 노트(기념품 노트)가 포함된 플렛지입니다. 가격도 가장 비싸고요. 사실 앞의 플렛지에 DLC를 추가하면 이 플렛지와 30~40불 차이밖에 나지 않아, 아예 이 플렛지로 바꾸시는 분도 생길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풀셋인데요. AR은 펀딩 캠페인 마지막에 다다르면 더 비싼 플렛지를 내놓는 경향이 있어서 이게 최종 풀셋 플렛지로 남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에드온을 살펴보면.
두 편의 추가 DLC입니다.(스트레치 골 DLC가 아닌 정식 DLC입니다.) 첫 번째 DLC는 모든 사건의 원인인, 공허의 씨앗을 잉태한 야밍 심연을 탐험하는 DLC, 두 번째는 롯랜드라는 균류와 전염병이 드글거리는 야생 지역을 탐험하는 DLC인데, 신비로운 의식과 연관된 비밀이 감춰져 있다고 합니다. 각 DLC도 대략 15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버셰이드는 시나리오마다 레벨이 있는데, 이 두 편은 게임에 익숙한 숙련자를 위한 DLC 입니다. 첫번째는 고급 레벨, 다음 DLC는 전문가 레벨의 DLC입니다.
그 외, 에드온들입니다. 아크릴 팩, 메탈 코인, 기념품 노트, 미니어처 팩, 디럭스 주사위와 트레이, 게임 슬리브 순입니다. 필요한 걸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플렛지를 선택하실 때 옵션이 두 가지 더 나오는데요. 하나는 썬드롭(미니어처의 윤곽을 두드러지게 하는 쉐이드 도색. 도색되어 배송된다)이고 다른 하나는 핸드북과 스토리북을 가죽 장정으로 바꾸는 옵션입니다. 가죽 장정으로 바꾸는 옵션을 선택하면 올 컬러 페이지로 바뀐다고 하는데, 킹즈 오브 루인에서는 이 가죽 장정본이 별로였다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 두가지 옵션 모두 추가 비용이 드니 옵션을 선택하면 어떨지, 추가 정보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소개는 모두 끝났네요. 플렛지 천천히 살펴보시고요. 마음에 드는 플렛지와 에드온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포스트와 소개 모두 마무리합니다. 그럼 에버셰이드 소개 포스트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 펀딩 동지로 만나길 바랄께요!
Gamefound : https://gamefound.com/en/projects/awaken-realms/lands-of-evershade
PS : 참, 저는 아래의 플렛지로 '드갔습니다' : )
당신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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