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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에 번역 룰북을 공개해도 되는지 문의를 넣어보았지만

Solo Player 2025. 7. 3. 19:54

 

 

현재 번역하고 있는 테인티드 그레일 : 킹즈 오브 루인(텍스트만 하는 번역이지만 거의 끝나간다)과 그림코벤 번역 룰북(10페이지쯤 남았다)을 완성후 개인 블로그(블로그라고 이야기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 블로그로 이해할지 애매해서 일단 퍼스널 홈페이지라고 덧붙이고 있다.) 공개해도 되는지 AR에 티켓을 끊고 물어보았다. 한 4~5일쯤 지난 것 같은데, 답이 없다. 서포터에서 처리하는 내용이 아닌 건가. 아니면 묵묵 부답일까. 하긴, 룰북이나 자료 공개를 위해 몇 군데 컨택을 해 본적이 있는데, 긍정적인 답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다. 모 보드게임 회사는 자료까지 보내주면서 번역을 독려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 글을 본 바 있는데, 그런 건 지어낸 낭설 아닐까. 내 경우는 보통, 우리 게임을 사랑해 주어 고맙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 회사와 계약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부정적이다. 정도의 답을 받았다.(한국 회사와 계약, 같은 변명보다 직접적으로 Copyright를 언급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긴 나 같아도 그렇게 답할 것 같다. 일종의 불법 카피(?)본을 만들어 무단 배포하는 셈이니까. 아무려나 좀 더 기다려보겠지만, 이 두 룰북도 공개는 안 될 걸로 전망.